저번에는 기체 전방부분 손실을 다루었으니 이번에는 동체부분을 다뤄볼까합니다.
근데 어느 부분이던 안전한 곳이 없군요 제일 무서운데가 볼 터렛 -_-
멤피스 벨에서도 봤지만 볼 터렛은 진짜 답 없는 구역인듯합니다.
암튼 B-17은 날으는 요새라는 별칭답다는 생각이 드네요..
거의 개걸레가 되어서도 무사귀환을 이루어냈으니.
다음편에는 날개 부분을 올려볼까합니다.
잘못된 부분 있으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


이 폭격기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H.M 맨슨 2세가 쓴 창공의 결투란 책에 따르면 Me-262의 기관포가 동체 옆을 박살낸 것으로 나옵니다. 그러나 R.A 프리먼이 쓴 8공군의 전투일지에 따르면 이 기체는 88mm 대공포에 동체옆면이 박살난 것으로 나옵니다.
이 공격으로 무전수가 전사하고 동체 하부 볼 터렛이 떨어져 나가버립니다.







다른 측면으로 본 모습입니다 동체와 볼 터렛 이 갈기갈기 찢겨진 걸 볼 수 있습니다 볼 터렛 사수는 놀랍게도 몇 개의 발가락이 잘려나간 것 과 높은 고도로 인한 동상 외에는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습니다.

1944년 6월 15일 V-1,2기지를 폭격하던 388폭격비행단 소속의 B-17 Panhandle 은 지상에서 발사된 미사일 (설마 지대공 미사일인가요??) 이 3번 엔진을 박살내면서 동체에 폭발해버렸다그 결과 기술병(상부터렛 사수) 빅스 하사는 불에 타죽습니다.
통제라인을 비롯해 여러 군데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었음에도 조종사 맥팔레인 중위는 맨스턴 기지로 폭격기를 귀환시킵니다.








1943년 5월 1일 이 B-17은 (#42-29649) 무전실과 꼬리쪽 그 외 다른 부분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습니다. 볼 터렛 사수인 "Snuffy”스미스는 혼란한 와중에 혼자서 방어기관총을 가지고 적기들을 막아내었고 이 노고로 명예훈장을 받습니다.
(그의 동료 승무원 봅 중위가 구멍이 뚫린 무전실 옆에 서있습니다.)

1944년 3월 18일 레흐펠트 작전에 참가한 #42-31968 LN:D기의 무전실이 로켓탄 공격으로 박살이 난 사진입니다. 이 폭격기는 손상에도 불구하고 영국의 Raydon.에 안전하게 착륙합니다.




이 사진에 대한 정보는 없습니다만 볼 터렛이 임무도중 떨어져 나간걸 알아볼 순 있습니다.
출처 : 출처: http://www.daveswarbirds.com/b-17/contents.htm







덧글
슈타인호프 2009/08/07 10:18 # 답글
유럽전선 폭격기 승무원들에 비하면, 태평양의 B-29 승무원들은 정말 놀면서 일한 것 같아보입니다-_-;;;물론 이쪽은 비행기의 기술적 결함에다 추락하면 일본군 포로가 되거나 망망대해라는 핸디캡이 있긴 하지만...
上杉謙信 2009/08/07 10:20 #
일본군 포로 되는게 제일 답없는것 같습니다 독일군 포로되면 그래도 적십자물자라도 오는데 일본군은... -_-
대한민국 친위대 2009/08/07 10:28 # 답글
죽어야 받는 명예훈장을.... 설마 살아서 받은건 아니겠지요? 1943년 5월 1일 사례를 보고 생각나서 말입니다. -_-
上杉謙信 2009/08/07 10:38 #
전사했다는 얘기는 없던데요 ... 근데 혹시 네이버밀군카회원분???
대한민국 친위대 2009/08/07 10:53 #
맞습니다만(...).
上杉謙信 2009/08/07 14:38 #
어 예전에 스텝으로 있던 상삼겸신입니다...요새 밀군카 잘 안가고 여기 글 올리는데 ㅋ
뽀도르 2009/08/07 11:23 # 답글
"1944년 6월 15일 V-1,2기지를 폭격하던 388폭격비행단 소속의 B-17 Panhandle 은 지상에서 발사된 미사일 (설마 지대공 미사일인가요??) 에 3번 엔진이 박살나버립니다."저 시점에 실전 배치된 미사일은 없을듯하군요. missile이 유도탄이란 뜻 외에 탄환이나 화살 등의 발사체를 뜻하기도 해서, 중세 전투 묘사에도 나오긴 하더군요. 혹시 지상에서 쏘아댄 대공 포탄을 그리 적었을지도??? -_-;;;
上杉謙信 2009/08/07 11:30 #
ground launched rocket missile 이라고 원문에 나오더군요.... (혹시 번역 실수는 아니겠죠)
뽀도르 2009/08/07 11:32 # 답글
A ground launched rocket missile caused this damage to 388BG's "Panhandle" during an attack on a V-weapon site, June 15, 1944. The missile struck number 3 engine, ricocheted into the fuselage and exploded, leaving Sgt Biggs, the top turret gunner, with nasty burns. Despite extensive damage to various control lines Lt McFarlane brought the bomber down safely at Manston.같은 내용을 언급하는 글 같은데 rocket missile이라고ㅗ 분명히 나왔군요. 유도 장치 없는 로켓탄을 저리 적은 건지.. 1944년쯤인가 하여튼 전쟁 말기 공대함 유선 미사일 같은 건 나치에서 실전배치했다는 글을 본 적은 있는데 공대공은 아직이었을 거 같은데 좀 더 알아봐야 할 듯하군요.
슈타인호프 2009/08/07 11:45 # 답글
독일군이 개발한 지대공미사일이 존재하기는 했지요. 바서팔 같은 경우 격추기록도 있다고 하니, 그 폭격기는 바서팔에 맞은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上杉謙信 2009/08/07 11:49 #
아무래도 V-1,2같은 비밀병기를 운용하는 곳이니 지대공미사일이 존재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뽀도르 2009/08/07 12:01 #
http://en.wikipedia.org/wiki/Wasserfall이 녀석이군요. 격추기록까지 있다면 대단합니다.
미친과학자 2009/08/07 11:49 # 답글
그저 볼터렛의 손실률을 보면 눈물만..;ㅁ;
上杉謙信 2009/08/07 11:53 #
비상착륙하면 땅에서 제일 먼저 갈리는 부분이죠 게다가 볼터렛 출입구가 고장이 잦아서 안에 갇히는 경우도 많았고요
뽀도르 2009/08/07 11:56 # 답글
http://cafe.naver.com/ArticleRead.nhn?clubid=10138887&page=4&menuid=147&boardtype=L&articleid=2191글 중에 공식적으로 프로젝트가 폐기됐지만, 실전 사용 주장도 있다 하므로, 혹시 모르겠네요.
上杉謙信 2009/08/07 14:38 #
아이구 이거 괜히 고생시켜드린것 같아 죄송합니다
aeon 2009/08/07 14:31 # 답글
저런 후덜덜한 비행기(...) 천조국의 진정한 힘은 저런 것인가. ㅠ_ㅠB-17이야말로 귀환의 화신인듯.
上杉謙信 2009/08/07 14:37 #
천조님 찬양~~~~
미친과학자 2009/08/07 17:01 # 답글
그러고보니 한가지 잊은게 있는데, 당시 미8공군에서는 어지간한 손상이 아니고서야 밤새 수리해서 다음날 다시 날려 보냈다죠.......글쎄 천조국의 기술력은 딱지치기로 먹은게 아니.......
上杉謙信 2009/08/07 18:03 #
진짜 근성은 요크타운 아닌가효몇천명의 수리반 동원해서 항모를 다시 물에 띄웠으니.
elle 2009/08/07 17:54 # 답글
이 공격으로 무전수가 전사하고 동체 하부 볼 터렛이 떨어져 나가버립니다. <-- 라는건 사수는 그대로 번지당한건가요? ㄷㄷ
上杉謙信 2009/08/07 18:03 #
아마도 그런것 같습니다.. -_-
ZBNIC 2009/08/07 18:21 # 답글
참.. 신기하네요 정말 걸래라는 표현이 맞는 손실을 가지고서도 귀환이 가능하다니
上杉謙信 2009/08/07 18:50 #
천조국의 사상이 화력 ,맷집인것같습니다
DECRO 2009/08/07 18:29 # 답글
볼 터렛은 뭐 그냥....적당히 떼어네고 호스로 물 부어서 닦고 다음 사람이 탔으니깐요.
심지어 미국 고교에서도 이 시를 배운 적이 있습니다.
The Death of the Ball Turret Gunner
From my mother's sleep I fell into the State,
And I hunched in its belly till my wet fur froze.
Six miles from earth, loosed from its dream of life,
I woke to black flak and the nightmare fighters.
When I died they washed me out of the turret with a hose.
-- Randall Jarrell
turret with a hose의 뜻을 몰라서 선생님께 물어보고...
교실에서 토해버렸습니다.
上杉謙信 2009/08/07 18:49 #
으웩 정말 현실적인 시네요...
BeN_M 2009/08/07 19:15 # 답글
천조국의 사상은 역시 적절한 물량 - _-배, 비행기 등등 한대 한대의 뛰어남이나 장인정신은 다소 밀린다 싶어도
(사실 그닥 밀리는 것도 아닌....S급과 A급을 가르는게 종이 한 장 차이라는 걸 생각하면)
모든 것을 제압하는 신적인 물량...
(경항모 정도는 조선소 하나당 석달에 한대씩 뽑아주는 대인배)
上杉謙信 2009/08/07 19:17 #
show me the money가 괜히 나온 말이겠습니까 ㅋ
BeN_M 2009/08/07 19:27 # 답글
문제는 플토의 활용수준에 테란의 품질 저그의 물량이라는 거 - _-;;
토나이투 2009/08/07 21:23 # 답글
두리틀작전에 쓰인 기체들의 손상정도도 궁금해지는군요좋은 사진 잘보고 갑니다
上杉謙信 2009/08/13 21:46 #
부족한글 잘 보고가셨다니 감사합니다.